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쁜 엄마 해결법 좀 주세요.
게시물ID : baby_13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hila
추천 : 3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4/28 01:25:09
옵션
  • 외부펌금지
 
 
 
14개월 차의 연년생 자매를 둔 엄마입니다.
 
큰애가 20개월이고, 둘째가 6개월인데요.
 
 
 
문제점 1.
 
신생아 때 부터 워낙 잠이 없던 큰 애는 평균 2~4시에 잠이 듭니다.
 
불을 끄고, 사람들이 다 자는 척을 해봐도 소용이 없어요.
 
결국 울리고, 또 울려서 진을 빼놓은 후 1~2시에 재우는 것에 성공합니다.
 
진 빠지게 놀게 하면 자면서 계속 울어요............
 
그리고 그래봤자 12시~1시 사이에 자면 쌩큐입니다.
 
낮잠은 많이 자야 30분이구요 ㅠㅠ
 
차 태우는 것도 차가 멈추거나, 집에 도착해서 안고가는 순간 깨줍니다.
 
결국 울려요.
 
울리고 울려서 1~2시 사이에 재웁니다.
 
안울리고 잘 재울 수 없을까요?
 
 
 
문제점  2.
 
 
둘째 조산 위험 때문에 첫째 수유를 좀 일찍 끊었어요.
 
첫째 모유수유 끊을 때 친정가서 끊었는데 3일을 굶겼어요.
 
소태나무 즙도 발라보고, 개똥쑥도 발라보고, 레몬즙도 발라보고.
 
그래도 분유 안먹어서 3일 굶겼어요. (탈수할까 숟가락으로 물만 ㅠㅠ)
 
그리고 20개월인 지금 200미리 먹음 잘 먹었네!!!!!!!!!!! 이 소리 나와요.
 
평균 160타줍니다.
 
그래도 꼭 20~40정도 남겨요.
 
근데 둘째 낳고 더 안먹었을 첫째가 얼마나 안쓰럽던지 젖을 몇 번 물렸어요. (제 잘못이죠 ㅠㅠ)
 
근데 그 후로 잘려고 하면, 화나면 무조건 젖 찾습니다.
 
젖 안주면 안자요.
 
졸려서 하품하고, 눈 부비다가도 눈을 부릅 뜨고 오히려 뛰어다닙니다. 잠 깨려고 그러나봐요 ㅠㅠ
 
근데 요즘 부쩍 젖 주다보면 승질이 나요 ㅠㅠㅠ
 
둘째에겐 화가 안나는데, 첫째한테는 화가 나요 ㅠㅠ
 
둘째는 깨물어도 그래 그래, 깨물지 말아야지 . 엄마 아파요- 라는데
 
첫째는 깨물지도 않고 그냥 이로 살살 긁는건데 화가 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제 성격 탓일텐데 어케 해결해야 할까요?
 
 
 
 
첫째가 밉지 않아요.
 
정말 정말 예뻐요.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 말할 수 있어요.
 
어찌하면 좋나요....?
 
첫째가 둘째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예요.
 
어린 녀석이 언니라고 동생을 얼마나 살뜰하게 챙기는지 보고 있음 감사하단 말이 절로 나와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