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유 고게에 이런글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어디가 말할곳이 오유밖에 없네요,,

 

매일 친구들과 맥주집에서 2차를 하고 집에들어가는데 그쪽에서 일하시는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 몇개월 보다가

퇴근할때 따라서 연락처를 물어보고 결국 사귄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둘다 20대 후반)

 

문제는 만나는 친구의 생활패턴과 남자관계 인데요,,

오전에는 직장을 다니고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투잡을 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이 12시 이다보니 약속을 12시부터 잡습니다..

 

남자랑 둘이서 술을마셔요 일찍들어갈때에는 3~4시 늦으면 5~6시에 집에들어가서 한두시간 자고 또 출근을 합니다.

 

건강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술자리네요

 

본인말로는 친한오빠 동생이라고 하고 상대방이 본인에게 마음을 표시하거나 티를 내면 단호박처럼 짜른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거지 확신이 안드네요,,  어제도 약속이 있었는데 3시정도부터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아침에 미안하다고 집에서 잤다고 하는데 믿는데 믿을수가 없습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나서 막 뭐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마음이 더 크다보니 말하지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방법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