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국정운영면에서 '윤석열정부'가 전임 정부인 '문재인정부' 보다 더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정부를 직접 비교해 57.8%가 '문재인정부'에 더 높은 점수를 줬고, '윤석열정부'를 선택한 응답은 32.8%에 그쳤다.
22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정부를 전임 문재인정부와 비교할 때 어느 정부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8%가 '문재인정부'를 선택했다. 반면 32.8%는 '윤석열정부'에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한 층은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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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22명이며, 응답률은 4.8%다.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