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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차의 (특히 현기) 가장 큰 문제점
게시물ID : humorbest_1207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80
조회수 : 10028회
댓글수 : 1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22 11:20: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22 10:05:07
모든 공산품은 기술 발전에 따라 
품질과 성능이 향상되어져 왔습니다. 

컴퓨터가 그렇고
전화기가 그렇고
가전제품이 그렇습니다. 

심지어, 가격은 더 싸지고 성능은 더 좋아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자동차 또한 눈에 보이는 성능은 매년 향상되고 있습니다. 기능과 연비 편의성 같은것들 말이죠. 

하지만, 내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20여년전에 '엑셀'이라는 현대의 첫차를 소유하였고 지금까지 총 5대의 국산차를 사용했습니다. 
 
20년전의 엑셀과 프라이드 세대만 해도
설계수명을 20년 정도로 보았습니다. 
소모품만 교체해주면 20년을 탈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요즘 차들은 길어야 10년
그마저도 보증기간 3년이 지나면
소모픔이 아닌 주요 부품이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골격인 차체가 부식으로 떨어져나가기 시작하더군요. 
10년된 프라이드도 엔진오일과 브레이크패드만 갈아주면 쌩쌩하게 달렸는데
지금 타는 10년도 안된 중형차는 엔진오일 갈러 갈때마다 뭐가 새고 뭐가 맛이가고 거의 차한대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공학', 엔지니어링, 공부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경제성을 위한 학문입니다. 
원하는 성능을 내기 위한 가장 심플하고 단순하고 저렴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공학입니다. 
새로운 개념은 공학이 아닌 과학에서 나오고
공학은 그것을 생활에 응용해주는 툴이지요. 

하지만, 국산차는 공학의 핵심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성능'인 내구성과 설계 수명을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의 양심을 버리고 사기를 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현기를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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