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KBO, 고봉준 기자] 주말을 뜨겁게 달군 오심 논란과 관련해 KBO 심판위원회 차원에서의 징계가 있을 예정이다.
KBO 허운 심판위원장은 24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내부 인사평가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문제가 된 22일 고척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나온 아웃 판정은 오심이었다. 이번 심판조의 경우 올해 초에도 오심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전례가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징계 수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O 관계자 역시 “일단 KBO 차원에서의 징계는 없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이번 오심 문제를 그냥 넘어가겠다는 뜻은 아니다. 심판위원회 내부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다. 자체 인사평가 시스템이 있는 만큼 심판위원회가 내부 평가를 통해 징계를 내릴 문제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00824143007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