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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1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오르
추천 : 12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6/04/28 14:26:04

연애 12년하고 이제 결혼 2년차로 신혼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유부남징어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정말 이 사람과 평생 결혼해서 살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인륜지대사인 만큼 심사숙고 해야 함이 맞습니다.

개개인의 연애는 개개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주제넘게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가지, 심사숙고할때 이것만은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결혼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는다."


사람은 바뀔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사람을 바꾸진 않습니다.


"결혼하면 담배도 끊겠지"

"결혼하면 책임감좀 생기겠지"

"결혼하면 좀 배려 하겠지"


택도 없습니다.

사람이 바뀌는건 그 사람의 내부에서 큰 충격이 올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 충격을 결혼이 보장하진 않습니다.


결혼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이 바뀔거라는 희망을 갖고 결혼하기 보다는

내가 감당하거나 내가 인내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결혼생활이 한결 나아질겁니다.

물론 감당이 안된다면 연애때 결정을 내려야겠지요.


결혼전에 다 해결을 하고 결혼하십시요.

결혼은 그 무엇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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