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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누구나 한번쯤 이불을 차게 되는 순간이 있죠.
게시물ID : music_125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tempo
추천 : 5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8 1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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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래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흑역사 잘 만드는 친구들에게 바칩니다.



<가사>

컴퓨터를 틀어놨지
잠들긴 일러 아직
이 새벽의 느낌을 다
Write Now timeline에
뭔가 이상한 느낌
자꾸 좋아요는 늘지
기분이 좋아 오늘 밤
그 때문인건지 터지는 감성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확인을 할 때
샤워를 할 때
머리말릴 때
약속있는 친구 만나러
버스를 탈 때
잠시만 어어

무언가 몹시도 잘못된 느낌
오늘 만나기로했던 친구가 묻지
어제 무슨 정신으로 그랬었는지
엄마 말 듣고 나대지좀 말지

말해주지마 나도 알고있어

Oh my gosh
지금 내겐 타임머신이 필요해
어제로 돌아갈래
튼튼한 이불이 필요해
어떡해
이불아 미안해

자꾸 헤지고 또 기우지
지붕 뚫고 이불킥
이불 킥 이불 킥
왜 아무도 나를 안말렸니
발의 각도와 또 기울기
이뤄 황금 비율 이야
이 기억을 어떻게 지우지
이불아 미안해

왠지모를 분노나
이세상 살아가는 얘기
내가봐도 내가 멋있었는데
남는 건 후회지
좋아 불타는 새벽감성글
Whou 퍼거슨 감독은
SNS가 인생의 낭비라고
했지 누가 내 얘기 하니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확인을 할 때
샤워를 할 때
머리말릴 때
약속있는 친구 만나러
버스를 탈 때
잠시만 어어

무언가 몹시도 잘못된 느낌
오늘 만나는 놈마다 반복해 묻지
어제 무슨 정신으로 그랬었는지
술먹었냐고 묻는데 야 아님
말해주지마 나도 알고있어

Oh my gosh
지금 내겐 타임머신이 필요해
어제로 돌아갈래
튼튼한 이불이 필요해
어떡해
이불아 미안해

자꾸 헤지고 또 기우지
지붕 뚫고 이불킥
이불 킥 이불 킥
왜 아무도 나를 안말렸니
발의 각도와 또 기울기
이뤄 황금 비율 이야
이 기억을 어떻게 지우지
이불아 미안해

어제 또 뭔 똥덩어리를 써댔지
친구들이 전부 캡쳐해놨겠지
조금만 참았으면
은밀한 멍청이로
남을 수 있었는데 이제 어쩌니

나 혼자 바보가 된 것 같아

Oh my gosh
지금 내겐 타임머신이 필요해
어제로 돌아갈래
튼튼한 이불이 필요해
어떡해
이불아 미안해

자꾸 헤지고 또 기우지
지붕 뚫고 이불킥
이불 킥 이불 킥
왜 아무도 나를 안말렸니
발의 각도와 또 기울기
이뤄 황금 비율 이야
이 기억을 어떻게 지우지
이불아 미안해
출처 2012년부터 현재까지의 내 SNS 흑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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