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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김종인 셀프공천에 호남 선거 망쳤다"
게시물ID : sisa_731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드마삼바바
추천 : 56
조회수 : 2235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6/04/28 1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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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남 총선에 참패 원인에 대해 "친노패권, 반문재인 정서, 호남 홀대론만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선거는 정확하게 필리버스터로 기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셀프 공천 때문에 망했다"라고 진단했다. 국민의당과 경쟁에서 참패한 호남 총선 결과에 지도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 한 것이다.

강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 총선 평가 성찰과 대안' 토론회에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더민주의 호남 지지율이 급등한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 셀프공천과 광주지역 전략공천이 있었던 3월 넷째 주에 급격히 하락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 반성 없이 1당이 되니까 호남 패배에는 책임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건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 민심을 회복하는 방안에서도 "지도부는 상층연대로 풀 것 같다, 시도당을 강화하고 인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는데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을 호남 시도당으로 만들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정치적 모색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씨는 전권을 새로 선출한 원내대표에게 이양하고 비례의원 본분에 다하시길...
출처 http://omn.kr/jx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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