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제로 밤낮이 바뀌어서 어제 오늘 아침 7시에 자고 저녁 8시에 일어나는 기적을..
오늘도 아침 7시 이후로 먹은게 음료수 1캔이기에 야식아닌 야식을 만들어봤습니다...
집에 5일쯤 전에 사둔 한우 등심 로스용이 딱 1장 남아있더라고요.
제가 바로 낚아챘습니다.....
양념은 흔한 불고기 양념처럼 그냥 간장+설탕+식초+소금+후추 이렇게 해줬습니다.
돈부리처럼 만들이 위해 계란 하나 풀어두고 냉장고에 쓰다 남은 야채만 골라서 손질...
이런게 ㄹㅇ 짜투리 처리 음식!
근데 그냥 쓰다 남은거 다 써야지만 생각하고 하다보니 너무 많이 손질을 해버려서 그냥 야채육수를 내보기로 합니다.
고기도 숙성시키고 육수도 낼겸 20분 정도 그러고 있다가 팬에 잘게 썬 파와 고추가루를 넣어 볶고
야채를 바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야채가 좀 볶아질때즈음에 고기도 넣어줍니다.
고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고기의 핏기가 아직도 보일 때 바로 야채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계속 끓이다가 계란 풀어넣어주고 마지막즈음에 전분물 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깻가루를 좀 올려주면 완성... 진짜 맛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