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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08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psZ
추천 : 1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21 20:47:16
타는 외로움으로
소란스러운 고요속에서
나를 사랑해줄 사람 누구 없냐고,
그렇게 조용히 외쳐봅니다
오늘도 무거운 짐을지고 두시간 반
가족과 떨어진 먼곳으로 떠납니다
낯선 사람들 낯선건물들 달빛마저 낯선 그곳에서
저는 또 기약없는 노력을 쏟겠지만 멈출수도 끝낼수도 없다는걸 알기때문에 더 아픈 노력을 그저 쏟습니다
예,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이젠 익숙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가 아닙니까 처음만 조금 힘들지 나중엔 다 괜찮아집니다 괜찮습니다 힘들지않습니다.
예, 거짓말입니다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인생이 너무 힘들도 점점 갈수록 더 어려워지네요
버틸힘도 없고 점점 고달파집니다
누구라도 제 외로움을 알아주고 제 이야기를 읽어주고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있다는걸 알고있어주세요
결코 닿지않을 거리에 있는것같은 여러분 제 옆에 있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누군가는 제 말을 들어주고 저와 대화하고싶은 분이 꼭 계시어주세요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다고, 저랑 취향이 같다고 저와 이야기 하는게 즐겁다고 해주실분도 꼭 계셔주세요
모니터 안에있는 꽉차있는듯 휑한곳에서
몇자리 비트짜리 텍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숨쉬고 이야기하고 생가하고 화내고슬퍼하고 울고짜증내고 기뻐하는 사람이
꼭 계시어주세요
누군지도 누굴지도 어디사는지 어디에있는지는 상관없으니 아무나 괜찮으니 꼭 거기에 계셔주시면 그걸로 족합니다 제발 아무도없다는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꼭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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