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꼴들이 100미터만 벗어나면 전혀 문제없다는 사드 미사일용 AN/TPY-2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과연 그럴까?
'백문불여일견' 구글 위성지도에서 2~3분간 괌을 뒤적거렸더니 예전 앤더슨 공군기지 활주로 구석에 또아리를 틀고 있더군요.
괌주둔 미군들의 거주시설, 공군 위성통신센터, 신규 이전한 앤더슨 공군기지, 공군 탄약고 등등등 모조리 사드 레이더 후방에 있습니다.
웃기는 것은 괌 국립 야생동물 보호지역만이 사드 레이더의 전방에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함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아래는 링크 좌표 (진짜 '좌표' 군요...)
AN/TPY-2 레이더의 전자파로 전자기기 고장 및 전기식 뇌관 폭발위험반경내에 있는 이곳은, 구 앤더슨 공군기지에 속해있던 부속건물로
현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형 비행장을 유지 또는 관리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안쓰는 군사시설이라도 만약을 위해 완전히 폐기할 수는 없으니...
약 7 km 남동쪽으로 이전한 앤더슨 공군기지 입니다.
해변에서 3km 떨어진 사드 포대의 중간에는 버려진 활주로가 있을 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시나 구 앤더슨 공군기지의 부속 건물들인데... 확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이제는 거주구역이 아닌 잡동사니 야적장이나
사격 및 시가전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군요.
전자파를 내뿜기는 매한가지일 것 처럼 보이는 어마무시한 명칭의 공군 위성 통신센터도 사드 레이더의 후방에 위치하고 있군요.
아마도 서로간의 간섭을 피하기 위함이겠지요.
100 미터만 벗어나면 괜찮다는 캐무식한 꼴통들은 괌 주둔 미군의 레이더 배치 현황을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혹은 부인하겠지만)
딱 봐도 레이더의 전자파가 어마무지하게 유해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