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 오유징어들...
이시간 불금에 오유를 한다면 그대들도 나와 같은 처지겠지요
그래도 불금인데 이렇게 보내긴 아쉬워 뭐라도 해야지요
그래서 만드는 모히또 이지요
이거먹으면 나는 또 요요 오지요
준비물 : 대충씻은 농약묻은 레몬 한개, 아무 독한술, 요요를 부르는 설탕,
일하는 까페에서 훔쳐온 내가기른 애플민트
레몬을 내 마음대로 챱챱 썰어준다. 얇게 썬다 그놈을 생각하며 져며버린다.
우왕 다 썰어쪄
설탕 남은거 탈탈 넣어버리고
2MP로 워터 플래쉬를 사용하여 애플민트를 씨쳐준다. 오유징어라면 이정돈 기본.
준비물에 없던 소금을 넣어 오유징어들을 당황시키자!
내가일하는 까페에서 훔쳐온 애플민트잎을 다 넣는다. 안아깝다 훔친거라.
나는 얼마전만 해도 커피가 맛없다고 투덜거렸는데 새로오픈한 커피집이 너무 맛있어
훔쳐먹기위해 위장취업을 했다. 사장님껜 비밀이다.
훠크로 챱챱 눌러 으깨주자. 나의 분노를 담아
세X부 마트에서 산 천오백원 얼음 등장. 이 역시 준비물에는 없다.
난 얼음마법 스킬은 안배운다. 불마법이 머싯씀
으깬걸 넣어준다. 촛점이 흐린건 기분타실 거시다.. 그럴꺼다...
술은 많이 넣어야지.. 난 술이 조타...
프랑스산 탄산수 투척..
왜그래여? 다들 집에 프랑스산 탄산수 정돈 있잖아여... 그래서 준비물엔 음슴.. 다른것도 음슴
오유인이라면 음슴..
치얼스
근데 뭔가 심심하다..
아 맞네.. 안주가 없네
안주를 소환해보자.
흠... 윤기가 잘 안보이네
그냥 그렇네 먹을 만은 하겠어
그럼 난 먹으러 갑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