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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조심하세요. ㅠㅠ
게시물ID : diet_92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미이모
추천 : 6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29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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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대회를 준비한다고 마음이 급했던 걸까요?
짝꿍이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경기에 대한 감각이 있는 터라 제가 잘 못해서 경기를 망치면 마음의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이었거든요.
그래서 렛슨도 두군데서 열심히 받고 나름 체력 훈련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저께 줄넘기랑 런지를 하는데 너무 오랫만에 해서 그런가 좀 힘이 들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게임을 치고 나서 오른쪽 다리가 뻣뻣하길래 하루 자고 나면 좀 낫겠거니 했어요.
평소에도 그정도 뻐근함이야 오락가락 했었으니까요.
체육관 계단을 내려가는데, 다리를 굽히기가 힘들더라구요. 무릎도 아니고 허벅지가 아픈데, 왜 다리가 안 굽혀지는지...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다리가 뻣뻣하길래 파스를 더덕더덕 붙였습니다.
허허.... 계단을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겠어요. 뻐정다리가 됐다고 해야하나?
퇴근후에 렛슨을 두개나 받으려면 낮동안 잘 다스려야 하니까 생전 안먹던 진통제도 줄창 먹었는데도 전혀 변화가 없네요.
첫번째 렛슨 받을 때는 그래도 잠깐씩 아야 소리 정도만 냈는데, 두번째 렛슨 때는 급기야 코치님이 아프냐고 물을 정도로 발을 질질 끌게 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나도 모르게 절뚝절뚝하고 걷고 있네요. ㅠㅠ
아무래도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게 아닐까 걱정이 되요.
그냥 근육통으로 끝나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까지 진통제, 근육이완제 먹어보고 안되면 내일은 병원가서 사진이라도 찍어봐야겠어요.

새신부가 동티난다는 옛말이 있다는데, 제가 딱 그 꼴이네요.
대회 날짜는 받아 놓고 이게 웬 부상....
제발 별거 아니었으면...

다른 분들도 운동에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
다치는게 제일 손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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