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루는요....낮엔 거의 자기 전용자리에서 잠을 잡니다.
저는 가끔씩 심술이 나서 (난 바쁨, 나루는 항상 잠 ㅡ,.-) 괜히 집적거리면서 불러보는데요
녀석은 아주 귀찮은가 봅니다.
대답도 안하고 꼬리로 말하죠. 눈도 안 뜨구요 ㅡㅡ
물론 그러다가 자기 기분나쁘면 면벽수행하고 ㅎ
전형적인 바가지꾼 ^^
어쩌다가 서로 장난에 불이 붙으면 우린 좀 심하게 장난칩니다. 남들이 보면 싸우는 줄 알거에요. 뒷발로 다다다다다다다다! ㅋㅋ
뒷발이 보이질 않아~
이곳 네팔 포카라는 글쓰는 지금 시각 오후7시13분. 이제 나루가 슬슬 2단콤보 기지개를 켜고 움직일 때가 다가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