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정짤 다수> 초콜릿 칩 쿠키 만들기.

무슨 저주에 걸렸는지 일주일 전부터 계속 어지럽습니다.

그래서 불문곡직, 그냥 드라이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1컵의 버터,

1컵의 백설탕,

2분의 1컵의 흑설탕,

큰 계란 2개,

2와 4분의 1컵의 중력분,

2분의 1 티스푼의 계피,

1티스푼의 베이킹파우더,

1티스푼의 소금,

1티스푼의 바닐라,

2컵 반의 초콜릿 칩이 필요합니다.

적당히 녹인 버터에다

설탕, 흑설탕을 넣고 잘 섞습니다.

이렇게.

소금과 바닐라도 넣고 잘 저어 줍시다.

그리고 계란을 한개씩 넣고 섞어줍시다.

주의할 것은, 한번에 2개 다 깨넣으면 망합니다.

밀가루를 넣습니다.

넣고 섞는 도중에 계피와 베이킹파우더도 넣어줍시다.

초콜릿 칩을 넣고 섞어줍니다.

뱀발로 저 많은 초콜릿 칩들을 어디서 조달하냐면, 코◇트코에서 2킬로크램에 14000원 가량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유지로 장난질 치지 않은 레알 초콜릿이라는 장점도 있지요.

어쨌든 반죽이 완료된 모습.

오븐 온도는 175도로 맞춰 놓고 예열해둡니다.

팬을 준비하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퍼 담습니다.

1큰술에서 1.5큰술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반죽을 일일히 납작하게 피지 않아도 됩니다. 오븐 열에 의해 알아서 녹아 펴지기 때문에.

15분 정도 구워줍시다.

완성된 모습.

전부 다 구우니 저 레시피 기준으로 40개가 생산되었습니다.

정면

후면

참고로 이 레시피로 만들어진 초콜릿 칩의 맛을 보면, 약간 쫀득한 듯한 식감이 있을 겁니다.

덜 익은 게 아닙니다. 이 레시피의 원문이 'chewy(쫀득한)' 초콜릿 칩 쿠키 레시피이기 때문에.

뭐 이틀 정도 공기 통하는 곳에 냅두면 알아서 바작바작 마릅니다만..

어쨌든,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