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500일 되었는데 오늘 두시쯤만나서 열시까지같이있었어요. 점심에 매운갈비찜먹고 도서관갔다가 편의점에서 군것질먹고... 저녁에 갈매기살이랑 돼껍시켜서먹었능데(먹기만했네;;) 어느순간 깨달아보니 서로 대화가 없는거에요.ㅜ 연애초기엔 말두 서로많고ㅜ설레 설레했는데.. 지금은 뭔가의무적으로만나 밥먹고 이런느낌??? 그래서 연애초처럼 해볼까 내가 먼저 분위기를 띄워보려했는디.. 허걱!!!할말이없어요!!예전에물어봤던 취미나 가족관계 친구들 모두!!!난 지금 너무잘아니까 이남자에 대해 너므 잘아니까느마땅히궁금하거나 할말이없는거임!!심각한것 같아요..ㅜ 어쩌지?이러다 권태기 오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