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됀시점에서
제가 너무 늦추면 안됄거같아 고백했고 받아줬어요
물론 처음부터 저를 사랑하는마음을 느낄수없었고 본인도 자기마음을 잘모르겠다며 저한테 솔직하게 말했구요
근데 점점 만나면서 여친이 저한테 설렌다 점점 좋아지는것같다라고 표현하길래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그만큼 노력했구요..
근데 여친이 상황상 10월에 중요한시험이있어서 항상 독서실을 다녔고 저희는 그래도 일주일에 2~3번은봤죠
그러더니 지난주금요일부터 연락이 뜸해지더니
이틀전인 금요일날 할말이있다고 말한순간부터 저는 아 이별이구나 직감했고 결국 이별이란말을 들었어요
여친이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는게 어떻겠냐고 말하더군요
여친상황상 집안에서는 비밀로했었는데 지난주금요일날 부모님이 저희둘모습을 봤나봐요
그리고 많이혼났다고하고 왜 내가 혼나는지도 짜증났다고 하더라구요..
그이상 좋아지지도않고 제가 좋아한다는표현이 많이 부담스러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사귄지 얼마안됀상태고 니가 시험과 겹친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그런거아니냐
여친이 어느정도 수긍을하더라구요 시험도 그렇고 저한테 못해주는게 너무 미안하다구요..
그래서 제가 손잡으면서 한번돌아선마음은 돌이킬수없다는데..돌이키고싶다라는말을했거든요
여친이 잠시 고민하더니 안돼겠데요 이게 저한테나 본인한테나 좋을거라고..
그래서 제가 더이상할말이없어서
그만 가자 했더니 여친이 진짜..가?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더이상 할말있냐고 물으니 없데요..그리고 같이나왔고
제가 먼저 집에가려고하는데 한번 더 잡더군요..진짜 가냐고..
그래서 제가 할수없이 조금걸을래하고 조금걷다가 여친이 뒤에서 오빠..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아무말없이 뒤돌아서서 갔거든요
연락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