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영화들은 친구와 봐야해서.. 어떤 영화를 볼 지 고르다 예고편을 보고 꽂혔는데요.

음.. "히트"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보는 눈이 높아져서가서 만족을 못한건지...

배우들은 정말 화려한데, 스토리가 뭔가 아쉽더군요. 영화의 흐름 역시 극장에서 한숨쉬며 나가는 사람을 이해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 영화는 한주정도 지나서 예고편과 자료를 찾아보면 묘하게 상기되는 연출들과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떤 영화든 그렇지만, 기대감 없이 심신의 안정을 갖고 편안하게 본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정신을 붙잡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