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떠들썩하게 취임 100일 행사를 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게 윤 대통령 생각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 이어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100일 즈음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 때문에 늦어지긴 했지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에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각본 없는 기자회견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