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4월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장관을 무혐의처분 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환부 결정했다.
한때 검언유착 의혹을 낳은 이른바 ‘채널A 사건’의 스모킹건으로 지목됐던 한 장관의 휴대전화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 장관의 공모 여부 파악을 위한 핵심 증거로 꼽혀왔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한 장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비밀번호를 풀지 못해 안에 담긴 정보들은 확인하지 못했다.
수사팀은 이후 한 장관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지휘부에 여러 차례 무혐의 처분 의견을 냈지만,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사건 처분 이전에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다며 사건 처리를 미뤘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807113051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