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네
지난주 일요일은 서로 노력해보자는 말과
함께 그래도 같이있었는데
아직도 온통 머리속에 널 떨쳐내지 못하고 있어
너는 나없는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을까
너도 나처럼 힘들겠지?
보고싶어도 쉽게 볼 수 없고 소식도 물을 수 없어
니가 눈팅으로 즐겨보던 이곳에서 이렇게
넋두리만 늘어놓게 돼
너무너무 보고싶고 아직도 많이 사랑해
너를 잡고 싶어도 너도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나로인한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기게 하고 싶지 않아서 선뜻 붙잡지도 못하겠어
나도 뭔가 내 생활에 집중하고 좀 더 나은 내
미래를 위해 마음 다잡을 수 있는 계기를 찾고
싶어 멀리 떠나볼까해
발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무리해서라도
가볼 생각이야
니가 작년에 걸었던 그 길을 걸으며 나는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아직도 다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믿고싶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거라고
그리고 떨어져있는동안 나도 더욱 단단해져서
너에게 더 큰 믿음과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어서
니가 다시 돌아왔을때 서로 웃으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오이와 쥰세이처럼
빙빙 돌고돌아 결국 답은 서로였다고
간절히 바래고 또 바래
아직도 사랑하고 너무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