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이긴 한데요...
제가 지금 다리가 다쳐서 출근도 못하고 자취방에 맨날 누워만 있어요. 그래서 드럽게 심심해요.
크라임씬 1~2 한번 더보고 시그널 도 다시 보고
마블 영화도 다 봐버리고
지금 볼게 없어서 멍한 상태네여...
예전이었다면 닥터후랑 빅뱅이론을 봤겠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영화라도 보고 싶은데... 이게 티비나 인터넷에는 줄거리 아니면 완전 완결 스포 밖에 없다보니까
추천을 받으려고 해요.
제가 재밌게 본 영화들로는요.
추적자 - 케이블에서 본거 다합치면 6~7번 본거 같네여
내부자들 - 영화관에서 2번
억셉티드 - 우연찮게 봤는데 보고 느낀게 많은 영화
세얼간이 - 억셉티드와 같이 별 생각없이 봤다가 많은걸 느끼게 한 영화
애니메이션 쪽은 괜찮은건 거의 다 봤구여. 애니메이션 조조로 보러가서 혼자 울 정도고...
영화는 왠만해선 스펙트럼 넓게 거의다 좋아합니다. 중학생 되고부터 혼자 주말 아침에 영화보러 가는게 취미였으니까여...
물론 사촌누나가 메가박스 매니저로 일해서 일할때가면 공짜표에 팝콘이랑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니까 간것도 있고
다만 싫어하는 게 딱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여
스포츠 영화 , 그리고 댄스 뮤직 영화 두가지 별로 안좋아합니다.
스포츠 영화는 아무래도 스토리라인 자체가 뻔하다보니까 별로 안좋아하구여.
춤추는거 노래 부르는 영화도 그닥 안좋아합니다. 세 얼간이 이후에 인도영화를 좀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여.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명작? 명작까지는 아니더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 아깝지 않겠다라는거 그냥 구질구질하게 많이 추천해주세요.
조금씩 추천해주시면 본거랑 겹칠까봐서 부모님도 그렇고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많이 봐서 조금 추천해주시면 본거일까봐 걱정되네여
그냥 발 못쓰는 환자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영화추천 구걸드려요 ㅜㅠㅜ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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