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게에는 글을 첨 써보네요.. ㅎㅎ 글솜씨가 모자라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현재 몸
182/83 (살이 여기저기 알차게 박혀있습니다 지방질로다가 하하)
건장와 돼지의 중간의 어딘가에 위치한 체형
다리는 하나도 얇지 않음. 허벅지도.... 종아리도... 종아리도... 종아리도.. 종아리도..하아...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평소에 제가 즐겨 입는 옷 구성이
단화/구두같이 생겼으나 구두는 아닌 캔버스 소재 신발 (이거 뭐라 부르나요.... Boy London 제품인 것만 아네요)
+ 긴 면바지(주로 검은색) or 청바지
+ 니트/셔츠/후드(흰색 하나라 잘 안입습니다)
정도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지만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옷은 장만해야 하는데
막상 옷을 사려니 무엇을 사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남자 여름 코디 / 남친룩 이런거를 검색해보면 얇디 얇은 사람들이 나오다보니
비슷하게 입는다 한들 어색하게 따라하려다 도리어 망한 꼴이 나지 않을까 하고 겁만 먹게 되네요.
반바지를 많이들 입으시던데... 하하... 부럽네요 ㅎㅎ...
근데... 이제 군대에서 막 전역해서 여름옷은 거의 3년동안 업데이트가 안되어있고(어쩐일인지 여름에는 휴가를 안나왔었네요 ㅎㅎ...)
여름 옷을 지금부터 준비 안하면 정말 큰일이 날 수준이더군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인거죠.
무튼 그래서 위의 체형의 남자에게 어떠한 스타일이 그나마 민폐끼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낼 수 있을런지를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패게님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182/83 몸의 한 구석도 마른 곳은 없음
2. 여름 옷이 없음 (있어도 3년 전 물건들..)
3. 1에 언급된 체형이 어울릴 만한 여름 스타일은 뭐가 있을까요
P.S. 제가 또 발이 290입니다... 큰 발의 소유자 분들 신발은 보통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ㅎㅎ
어떻게 맘에 드는 신발은 죄다 270~280 까지 밖에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