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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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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1 2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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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막한
봄의 혼잣말에
홀로 깬 목련아.
 
어쩜 그리도
바보같더냐.
 
겨울이 놀라서
도망가겠구나.
 
아직 오지않은
분홍빛 세상을
독차지하려 했느냐.
 
참으로 욕심많은
어여쁜 꽃이로다.
 
너를 위해
봄의 노래를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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