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 익사 현장, 무신경"
탁현민 "신뢰 가지 않아"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림동 일가족 반지하 참변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 사진을 국정홍보물로 만든 것과 관련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참극을 홍보 사진으로 보니 소름 끼친다”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11일 페이스북을 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그 아래에서 세 사람이 나오지 못하고 익사했다. 무신경도 이런 무신경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9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는 전날 윤 대통령이 일가족 참변 사고가 있었던 신림동 반지하 현장을 찾은 사진을 넣은 카드뉴스를 게재했다. 카드뉴스에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신속한 복구, 피해지원과 아울러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확실한 주거 안전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811103538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