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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0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호Ω
추천 : 1
조회수 : 120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2/15 15:25:16
올해 고2되는 학생입니다.
지금 50일된 여친이있는데요.. 음 제 여친이 약간 좀 말랏어요. 여자치고도 많이..
그리고 페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도 잘 입고 얼굴도 괜찮아요..
저도 페션에는 관심이 좀 있어서.. 머리스타일이나 옷은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저는 여친이 생기면 여친이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서 옷이나 뭐 그런걸 맞춰주는데..
문제는 제 여친의 취향이 제가 도저히 맞추기 어려운 부분까지 가고있어요ㅡㅡ;
일단 전 178에 63입니다. 네.. 말랐어요.
제가 원래 슬림한 옷을 좋아하긴 했는데, 문제는 여친이 극단적으로 마른 몸, 뭐 인터넷 피팅모델들 보면 막 180 넘는데 몸무게는 50후반~60초반이고 막 그런 사람들있잖아요. 그런 극단적으로 마른 몸의 스타일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한테 계속 살을 빼라고 하는데, 솔직히 안빠져요..제가 먹는것도 좋아해서 먹기도 자주 먹고 솔직히 뺄 살도 없는데... 살을 빼라고 강요함ㅡㅡ;
그리고 요즘엔 어디서 본건지.. 전 남잔데, 막 레깅스에 반바지같은거 입는거(홍대 형들보면 막 그런형들 있더만..) 그런걸 입으래요;
아 반바지에 레깅스.. 진짜 제 눈엔 너무 이상하고 게이같은데, 얼마전에는 아이라인까지 그리라는데..
아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하도 뭐라해서 아이라인은 한번 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다 '저 게이색히 뭐야..' 이런눈느오 처다보고
여친한테 '난 이런거 싫고, 강요안했으면 좋겠다. 나란 깨지기 싫으면 그냥 적당히 내 취향도 고려해달라' 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은근히 압박을 계속합니다.
지금 여친이 진짜 제 스타일이고 헤어지고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정말 계속 오래오래 사귀고 싶은데 사귄지 얼마나 됏다고 이런부분에서 틀어지네요;
여친의 취향을 어떻게 바꿀까요.. 이제 데이트하러 갈때마다 오늘은 뭐라고 할까 불안해요ㅠ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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