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을 며칠째 올출석을 하고 있어서 목상태가 많이 않좋았는데, 나이 먹은 아재가 어필 할께 쉰 목소리 뿐이라 생각해 오늘은 진짜 목청 터저라 응원을 했네요. 결국 목은 운명하심...ㅋ
다섯번째 눈 호강을 끝내자 마자 신촌 M2U로 직행 사인회 좌석표를 뽑는데 무지 허술한 방식이여서 티켓을 스켄을 하는데 11번이 있어서 뽑았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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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아니라 I1 순서로는 127번 이였네요.... 뭐 어차피 가까이 가서 볼 시기가 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팬사인회 까지는 시간이 넉넉하기에(중간에 댓림픽이 있지만...폭망...ㅠㅠ) 소녀들에게 바칠 조공을 물색 하기위해 신촌에서 홍대까지 도보로 이동...결국 조공은 신촌 현대에서 구입 하였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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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에게 전해줄 초콜렛 7개 제발 무사히 소녀들에게 전달 되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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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고생을 하면서 고른 선물이기에 딱 맞는 쇼핑백을 찾아 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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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애님께 드릴 조공 티아라 귀걸이와(최애는 나의 퀸이기에) 머리띠 포장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와 초콜렛(7맴버 6PS, 최애님 12PS) 최애님께 이정도 차별 대우는 해도 되는거잖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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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님께 드릴 조공 또한 제맘을 잘 표현한 쇼핑백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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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포장 팬 사인회 장소 두블럭 전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했는데....머리 희끗한 아재가 저러고 있으니 사람들이 다 처다 보고 난리....ㅡㅡ:까진 아니였지만 한번씩 보기는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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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후 간단히 진행에대한 설명을 받고 잠시후 소녀들 입장 (이때부터 포토타임까지는 촬영금지였습니다.)
1. 갓지수님: 인사
저 : 초콜렛 전해주면서 당떨어질때 하나씩 드세요.
지수:어 그럼 지금 먹어야 겠어요.(뒤에 있는 스텝이 바로 채어감....ㅡㅡ)
감기 걸리셨나봐요?
저 : 아니요. 제가 쇼케이스때부터 올출석을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목이 이러네요.
지수: 아 응원을 열심히 해주셔서 그러시는구나, 고마워요.
저 : 너무 이쁘세요. 핡!! @$@^@방언 터지고 기억 상실
악수함!!
(지수를 이렇게 가까이 보니 눈 정말 크고 피부가 엄청 하얗고 실핏줄이 보이는것 같이 투명함)
2. 명은 : 인사
-너무 이쁘세요.
명은 : 오빠 눈이 더 이뻐요...??@@
- 그럼 우리 서로 바꿀까요??(서로 바꾸는 리액션을 함)
약간의 대화 !@#$^&%&& 기억안남
마지막으로 아프지 마세요 한마디 하고 악수하고 !강제로 옆으로 넘어감..
3 . 지애
지애는 예체능 녹화때 제가 뒤에서 사진찍는데, 아이컨택을 당함 그런데 표정이 안좋아서 계속 마음에 담고 있었음(아 내가 잘못했구나, 울 소녀들도 갑자기 폰 들이대고 그러면 싫어 할텐데...하고 많은 반성을 그간 하고 있었음. 녹화 당시 피디가 촬영에 지장을 안주는 선에서 사진 찍는건 해도 된다고함) 라이브 포토를 변환해서 올리려 했으나 피곤해서 패스
그래서 그때 미안했다 얘기를 했는데. 지애는 자기 인상 못씀다고함 시력이 안좋아서 그랬던거 갔다고 함...미안함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지애가 내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역시 천사 소녀임) 악수!!
4. 최애님(고란고란)
- 조공 쇼핑백 하나 먼저 드림 고맙습니다. 하면서 좋아함 (바로 뒤에서 낚아챔) 두번째 쇼핑백 드림 눈 똥그래지면서 좋아함( 역시 바로 빼앗김ㅠㅠ)
최애라고 솔직히 밝힘 고맙다고 하면서 포토카드에도 사인을 해주면서 이건 지갑에 꼭 넣고 다니라고 함!!
올출 얘기, 목쉰얘기 하고 샐카 한장 요청했다 저지당함...ㅋㅋ 바로 옆으로 밀리는데 아쉬워서 왼손을 내미니깐 악수? 손잡아주심 (우린 심장이 가까운 왼손으로 악수한 사이임...ㅋㅋ
(드립을 나름 생각 한게 있었는데 못함, 초반에 아이컨텍 살짝 하고 얼굴을 보지도 못한듯함...ㅠㅠ 모든게 리셋됨...ㅠㅠ)
5 . 작은수정
올출, 목쉰 얘기 한거 같음 사실상 아무기억 없음...ㅠㅠ
포토카드에도 사인해줌.
6. 지연
지연에게 초콜렛을 전해주는데 맴버당 시간을 많이 잡아 먹으면서 왔는지 뱁솔, 미주 앞에 사람이 없어서 초콜렛 같이 전해줌
무슨 감미로운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기억 안남...손 도 안잡음 (손잡으면 오유에서 버티지 못할거 같음) 포카에도 사인해줌
7. 뱁솔
귀여워요 한마디 한것만 기억남.......#@#^@^
8.미주
역시 94즈는 거룩한 미모임 (하도 사람들이 형형 하니깐 하지말라고 몇번하고 오늘까지만 이러고 내일부터는 도도컨셉으로 확실히 간다고함 입열지 못하게 알아서 막아달라는 뉘앙스였음)
팬 사인회에서 사인받을때 닉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과일이 들어간 닉네임인데 미주가 그 과일 먹고 싶다고 함
- 팔을 내밀면서 먹으라고 했다가 맞을뻔 한거 같음.....
전날 팬사인회 당첨되고나서, 간만에 설레임으로 잠도 설치고, 통장은 텅장이 되어가고 있지만....
울 소녀들 때문에 사춘기 소년때 감성(?) 같은걸 느끼게 되는것 같아 후회는 없음, 근데 주책인것도 알고 있음...ㅋㅋ
팬사인회 끝나고 담배를 피면서 우연히 어울리게 되신 분들과 1시간이 넘게 가족에게도 말하기 힘든 덕질의 희노애락애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눔. ㅋㅋ
오는길에 워치를 보니 오늘 하루(어젠가?) 꾀 긴 시간을 서있었다고 하네요.
출처 |
울림과, 소녀와,텅텅 소리 날것 같은 텅장과 마음은 사춘기 소년이 되어가는거 같은데,머리는 치매 중증이 되어 가고 있는듯한 비루한 내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