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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에 대해서
게시물ID : military_62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말벌
추천 : 4/4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5/02 13:23:18
저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상당이 회의적으로 접근했던 사람입니다.
오히려 기존의 해경기지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화순항 증축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판단했었죠.
 
방어적 이점과 기존의 시설 사용에 대한 이점등으로 생각했었습니다만
주변의 관광단지가 많고 절벽해안등으로 대형함정이 배치되려면 상당히 많은 피해와 예산이 소요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제주도의 해군기지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 기존의 생각을 접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아무리 환경을 보호해야한다지만 국가의 안보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안보가 없다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 일제침략기 시절 제주도의 아름다운 절경에 동굴을 파서 군기지로 사용하였다는 것은
제주도 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모두 아실 겁니다.
 
강정마을의 해군기지의 중요성은 바로 남해 해안 주권 때문입니다.
한국은 수출입의 80%이상을 남해를 통하게 되는데 목포의 해군기지에서 이어도나 제주도 남단에 대한
방어에 있어서 골드타임일 수도 있는 3시간이상을 허비하게 되며 필요이상의 연료를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제주도 남단에 대한 제대로된 대응책 자체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한국의 주력함대를 배치하고 각 종 보급을 받을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남지나해 동지나해에서의 중국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에서의 갈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써 긴급히 출동할 수 있는 역권이 강력하게 요구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미해군이 중국 압박용으로 제주도 해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한국의 자주권 행사에 아주 필요한 기지인 것입니다.
 
참고로 미해군의 경우 굳이 제주도를 거점으로 중국을 압박할 필요가 크지가 않습니다.
동지나해와 남지나해의 거점이 오키나와와 필리핀 해군기지쪽이 더 근접하고 북경으로의 폭격을 위해서
항모를 서해로 진입한다고 하여도 평택의 해군기지의 이용이 더 용이하죠.
 
평택은 미군입장에서는 전시상태일때에 육해공군의 집결지로써의 거점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주도가 그러한 역할을 할 정도로의 인프라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한국해군처럼 디젤엔진으로 가동되는 비율이 현저히 낮고 보급선이나 수송선이 많은 미해군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제주도에 기항해야할 필요는 사실상 없습니다.
오히려 예산낭비이죠.
 
그렇다면 가장 필요한 국가와 조직은 어디일까요? 바로 한국과 한국해군이겠죠.
이러한 상황이니만큼 제주도 해군기지는 한국 해군의 주요거점이 될 것이고 이의 방어와 해외의 군사력 투사의 거점이
되기 때문에 해병9여단이 창설배치된 것이구요.
 
이런 거점기지의 타격은 전시에서 필수부가결합니다. 이에 대한 방어태세확립을 위한 훈련강화도 필요하죠.
그만큼 제주도기지의 군인들의 훈련강화는 전방 못지 않아야 합니다.
사실상 해군입장에서는 최전선에 준한다고 봐야겠죠.
그러한 군사기지의 군사훈련을 방해하는 것 자체가 한국의 안보만을 보았을 때는 상당히 위험한 태도입니다.
이의 태도는 주민의 안전을 빙자한 이적행위에 준하게 볼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우려가 되며 이를 용납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선이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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