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숏컷을 좋아해서 몇년동안 숏컷을 고수하고 다녀요. 그러다가 머리이야기가 나왔는데 친한 남자사람친구하나가 자기는 숏컷 극혐한다고 진지하게 말하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걔나 스쳐지나가는 다른 남자들이 절 여자로 안 보고 극혐하는 건 상관없어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걔도 절 극혐이라 생각하면 어쩌죠.... 애인때문에 취향 바꾸고 이런 사람들 솔직히 이해 안 갔었는데 이제는 가요..... 걔도 남자고 여자들 긴 생머리 좋아할텐데...... 머리 길러야 할까요 위에 같은 숏컷이라 기르는 데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릴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멘붕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어쩌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엄마가 몇년 동안 기르래도 안 기르라는 머리를 길러야 하나 고민을 하는지 그것도 짝사랑인데 ㅠㅠㅠㅠㅠ 아 진짜 제가 싫네요 ㅍㅍ퓨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