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집사람이랑 저희 부모님집에 갔습니다.
근데 하필 저 없는사이 저희 어머님이
저희집사람한테...
너 혹시 인터넷에 애기 옷 고아원 준다고 글 올렸냐?
이렇게 물어본겁니다.
집사람이 저희 동생 부부한테 애기옷 입히던거 주고 남은옷을 고아원 줄려고 인터넷에 올린겁니다.
그걸 동생부부가 보고 어머님한테 얘기한거 같드라고요...
어머님한테 물어봣더니 집사람이 그럴애가 아닌데 혹시나 해서 물어봣다드라구요
근데 어머님 억양이 좋은투로 물어본거 같진 않구요
그리고나서 그 날 집에 가는길 내내 난리를 치길래 그만 좀 하라고 했더니 2주일이 된 지금까지도
시댁안간다고 하고 진짜 궁시렁궁시렁 징그럽습니다.
제가 진짜 죽을죄를 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