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결혼하고 서로 사랑한단 단어를 안써요..
게시물ID : wedlock_1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유아
추천 : 1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2 19:53:24
옵션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 외부펌금지
남들은 보니까 사랑한다 이런말 잘하고 자주하던데
저희는 이제 신혼 10개월차
장난으로 하는 사랑해 빼고는 안해요
잘못했을때 면피용 사랑해.. 머 이런거빼고는..
저는 그래도 가끔 했었는데
별반응없길래 저도 치사해서 안하다보니 이제 정말
서로 안하게되는 것같아요..
결혼전엔 초기에 푹 빠져있을때는 많이했죠
편지도 못받아본지 오래됐고..
스킨쉽도 제가 조르고 졸라야해주고
스킨쉽은 대놓고 제가 하자고..  아 전 여자에요..
오빠오빠 나 하고싶어 응?
하면 피곤하대요 하도 조르면 날짜 정해줘요..
스케줄표보여주면서.. 이날이날바쁘니까 이때해줄게..
이러고 그날은 해주긴하는데요
먼가 좀.. 구걸해서 받는것도같고
결혼전에  매일했어요 근무강도는 좀 낮았지만..


이건 또 다른 건데요..
임신을 계획중은 아닌데요
갖긴가져야지.   요정도에요
남편이 애를 좋아한다기보단 싫어하는편인데
그래도 의무적으로 낳아야하지않나 생각하는 편인것같아요
암튼
근데 산전검사 같은거 넌지시 물어봤는데
별관심이 없어요
엽산이런것도 말했는데
너 건강하잖아~~가 끝.



그외에는.. 머..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데이트도해주고 그래요
근데 머랄까 마음이..ㅠ 왜 대체 섭섭한걸까요?ㅠ

몇번 물어보고했는데
머랄까 뻔한 답만해요
진심이 아니라 ..
행복해 나는.  이러고 끝. ㅠ
행복하다니 머 더 할말도없고..


참 이것도 좀 서글픈데
인터넷에 장난으로 안행복한척? 이런글 있잖아요
남편이 본인친구들 만나면 좀 그런편이에요
결혼전에도 행복하냐는 질문에
피곤해..
또는 결혼하니좋지? 하니까  난 머 똑같지
이런거..ㅠ
너무 속상해요
그래놓고 제가 속상해하면 민망하니 그런거다.. 이러고 끝..


여기 게시판보니까
좋은남편분들 많아서 부러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