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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육견 사업자가 운영하던 보호소에서 구조된 아이들
게시물ID : animal_158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아빠.
추천 : 1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2 2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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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를 이어오던 개장수가 운영하던 시위탁보호소

시위탁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개장수. 점점 녹이 슬어 옆으로 무너져 가던 빈 뜬장으로 길을 잃고 유기된 아이들이 넣어집니다. 잔뜩 겁을 먹은 눈동자들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비가 떨어지던 날에는 쇠창살에 고였다가 떨어지는 빗방울로 목을 축였습니다. 부족할때면 촉촉이 젖은 녹슨 쇠창살을 핥아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오고 나서 한 번도 씻지 못한 아이들의 털은 철갑을 입은 듯 털이 뭉치다 못해 딱딱히 굳어 아파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숨쉴 틈도 주지 않던 그 엉킨 털들로 인해 아이들 체온은 뭉친 털 안에서 머물렀고 무덥던 여름날에 견디기 힘든 고통을 주었습니다. 햇볕이 쨍쨍하던 2012년의 여름날, 그곳 아이들이 살아가던 방법이었습니다.
 

사투 끝에 새생명을 얻은 아이들
 
 
개장수의 손에 시위탁보호소가 운영되는 이상, 아이들의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믿음을 가지기도 어렵습니다. 사랑 받던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마음의 아픔을 간직한 채 이끌려온 시위탁보호소에서 또 사람에 의해 식용으로 쓰일 운명... 아이들은 제 뜻을 따라 살아온 적이 있을까요?

이에 천사엄마님께서는 기자분과 함께 이를 변화시키고자 시청과 아이들을 찾아가 그 여린 생명들을 구조하고자 힘쓰셨습니다.

그 힘겨운 사투 덕분에 더 이상의 희생 되는 아이가 없이 20마리의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 생활에 지쳐 힘겨워하던 몇몇의 아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양이라는 꿈같은 현실을 마주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아라와 슈나는 아직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쪽 눈이 아픈 ‘아라’와 슈나우저인 ‘슈나’는 아직도 몇 해가 지났지만 기다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라는 아픈 눈에 계속해서 안약을 넣고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슈나는 고질적인 귓병으로 조금 좋아졌다가 다시 안 좋아지기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이슬처럼 사라질 운명에서 기적적으로 다시 새 삶을 살게 된 두 아이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습니다. 부디 두 아이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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