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911 음모론에 대한 게시글에서 댓글을 남겼습니다만 단순히 음모론을 음모론이라는 가설로 끝마치지 못하고 두서없이 글을 남겨서
반대의 의견을 많이 받은 것 같아 아는 부분에서만 잠깐 끄적여 봅니다.
여러분들이 알고계시다시피 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나라가 '미국'입니다.
현재의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전쟁을 통해서 성장한 나라라는 점이죠
하지만 미국의 국민들은 과거에 겪어왔던 숫한 전쟁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2차 세계대전 참여를 반대했습니다. 또한 당시의 대통령인
루즈벨트는 연합군의 패배는 곧 미국의 위협(유럽을 잃음)으로 간주하였고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전쟁의 참여구실을 만들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죠
그리하여 음모론의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 진주만 공습입니다.
불의의 공습을 받은 미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곧 국민의 분노로
미국이 2차대전을 참전할 수 있는 엄청난 명분을 만들어준 것이지요
41년 12월 7일 오전 7시 경
일본 전투기 50기가 제 1편대로 기습공격 하였고, 1시간 뒤
일본 전투기 167대가 2차 공습으로 이어졌습니다. 불과 두차례의 공습은
전함 8척 격침 및 선박 19척 전복 및 파곤 항공기 292대의 파괴와
민간인 및 군인 2403명 사망, 1178명 부상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
(우리의 주적처럼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하는건.. 으휴..)
여기서 많은 음모론에 보태어진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문1 -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미 사전에 공습에 대한 것을 알고있었다
의문2 - 뛰어난 기술장비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공습당일까지 알지 못했다.
의문3 - 일본이 주요목표로 했었던 항모는 진주만에 있지 않았으며, 진주만 공습 당시에
남아있던 항모와 전함들은 구식전함들이였다.
등등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한번쯤은 재미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과거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보다가 우연치않게 알게되어
진주만 공습음모론에 대해서 레포트를 쓴 적이 있었는데 아쉽네요
직장이라 더 포스팅해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기에 가볍게 이야기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며,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그 당시의 이야기를 화제화 시키거나 부풀리기를 좋아하는 허풍쟁이들도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음모론이 부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이 아닌 과거 우리가 몰랐던 단순하게
생각해왔던 단 한 조각을 시작으로 수 없이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역사는 항상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흥미롭게 (사도세자 연쇄살인마)라는
글을 읽어 봤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하하하
두서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