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저와 다투고 시간을 가지던중 새로 생긴거 같아요 매달리고 매일울고 새로운 남자친구 한테 연락까지 오고 둘이 직접 함께 가는것도 보고 뭔가 다 무너진 느낌입니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는걸가요 안다투는 사람이 어딨나요 처음 설레임이 아니어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한게 아닌데 여자친구는 그다툼이후로 완전 떠났네요
처음엔 제가 잘못해서 떠난건줄만 알고있었어요 내가 좀더 잘할걸 더 잘해줬어야 하나 이런생각을 하다가도 아무리 그래도 내가 있는데 딴남자를 만들다니 그런 생각이 들고
차라리 잘된거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옛 추억에 또 웁니다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일하다가도 기분이 급다운되서 동료들이 어디 안좋냐고 물어보고 머리로는 어서 잊고 내생활 해야지 더 잘나가야지 더 발전된 내가 되야지 이런생각을 할때면 힘이나지만 또 밤이 되거나 새벽에 잠이 깰때면 저절로 울적해집니다
앞으로 연애를 또 할수 있을가 이런 생각도 들고 또 날 떠나면 어쩌지 이제 정을 주지 말자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그냥 서로 다투더라도 이해하며 서로 사랑하면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힘들때나 기쁠때 언제나 함께 있어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이제 그럴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