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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20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고스
추천 : 0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0 18:17:07
제목 그대로에요. 동생은 퇴근하구 집근처 쓰레기배출구 근처에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제공해줍니다.
근데 전 안줘요
길고양이 밥주는거 별로 안 좋아 해서
동생한테도 항상 밥주고 정리 똑바로 하라고 해요
근ㄷㅔ 문제는 . . .
얘들이 우리집을 알아요
저희집이 빌라 반지한데 문밖에 등이 고장나서
밤에 굉장히 어둡거든요??
그래서 후레쉬어플을 키고 문열고 들어가는데
길고양이들이 제가 퇴근하고집에 들어갈때
동생인줄 알고 빌라입구에 모여듭니다
아무생각없이 문열고 들어가려고 고개를 들어서 옆을보다가 바로옆에 서있는 고양이 형체에 심장 떨어질정도로
놀라서 소리지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이제는 꼭 확인하고 문열고. .소리 안지르려고ㅠ
근데 문제는 저는 밥을안주는데 얘들이 기대에 찬 눈으로 날 처다보는데 문닫고 나서 겉옷 벗고. .
혹시나 해서 열어보면 문근처에서 기다리더라구요. .
동생은 운동하구 해서 좀 늦거든요.. .
근데 전 진짜 고양이밥 주는거 별로라 애써 무시하는데 자꾸그러면 애들이 화내고 그러지 않나요?
고양이들 밥주는사람을 잘 못 알아보나요?
왜자꾸 저를 압박하는거죠?? ㅠㅠ
매번 들어갈 때마다
야 나 아니야 나 밥 안줄꺼야 기대하지마
이러고 들어오는데 기다리고있을거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하고. . . .안준다고 저한테 해코지 같은건 안하겠죠?? 저는 그냥밥 안줘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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