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있었던 일이에요. 루미큐브가 너무 하고싶긴 한데,
보드게임방 비도 만만치 않아 큰 맘 먹고 인터넷으로
루미큐브 배달을 신청했지요. 근데! 주문이 밀려 5일이나 지나야 도착한다는 거예요!
잠자리에 누어도 아른아른, 하루도 참을 수 없어서…
그만 친구들과 합세하여 4일 밤을 대신해줄 건빵 루미큐브를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작하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게임하는 데도 숫자가 잘 안보여 피눈물 납니다.
그런데다가 하두 게임이 안 풀려, 건빵 탓인가 했더니
놀러 온 친구 중에 하나가,건빵 3개를 먹은 거예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너머지 친구들 모두
담배랑 핸펀 동원해서
루미큐브 대신했습니다.
완전 엉망징창 게임판이 되버렸죠.
이제는 진짜 루미큐브같고 재밌게 놀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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