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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도 느린데 극건성 분들 기초 루틴 좀 공유해봐요!!
게시물ID : beauty_67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체
추천 : 1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5/03 21:01:27

사실 전 건성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엔 오히려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이었고 유존 역시 건성이라기보다 중성에 가까웠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 먹어가고..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생활 때문인지 요즘은 1년 내내 건조하더라구요.

심지어 티존 유분은 아무리 다른데가 건조해져도 짱짱했는데 요즘은 콧볼 옆부분과 눈썹사이 10원짜리 동전만한 부분 제외하면 기름이 없어요 'ㅁ'


유분을 그리워할줄이야.. 확실히 나이 드는데 유분기가 없으니 잔주름이 엄청 두려워지더라구요.

엄마도 극건성이셔서 예전엔 건성인거 부러워 했을때, 그나마 유분 있는게 좋은거야 라고 하셨을 때 전혀 이해못했지만

요즘들어 이해가.. ㅎㅎㅎ



전 화장하는 날 안 하는 날 올리는 기초량이 굉장히 달라져요. 

안 하는 날은 낮에도 듬뿍듬뿍.. 그래도 시간 조금 지나면 보송보송을 넘어 당기기 시작

화장하는 날은 최대한 흡수시키고 파데 날라가지 말라고 적게 바르는 편.. 역시 시간 지나가면 당기다 갈라지기까지..



1. 아침에 미지근한 물로 물세안 (밤에 징크크림 바르고 잔 날은 천연비누세안)
2. 살결수로 닦토 - 닦토 후 살결수 손에 덜어서 전체적으로 흡수시킴
3. 갈락토미세스 앰플 얼굴 전체에 흡수
4. 니베아 파란통 넉넉하게 퍼내서 얼굴 전체와 목에 흡수 (많이 건조한 날은 1차 흡수 후 2차로 한 번 더 발라줌)
5. 잠시 기다렸다 흡수되면 선크림(미샤 분홍통) 올리고 흡수 (화장 안하는 날은 정량대로 많이, 화장해야하는데 시간 쫓기는 날은 흡수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정량보다 좀 적게 바르는 편).


밤에는 
1. 클렌징 오일 - 폼클렌징/천연비누(그때그떄 집에 있는걸로) 세안
2~4동일
5. 핑크징크크림 콩알만큼 짜내서 얼굴 위에 도포. 뾰루지 올라온 날은 그 부위만 티트리 오일로 살짝 톡톡(이러면 아침에 깨끗.. 신기)


이렇게 해도 많이 건조하더라구요. 오일을 써볼까 했는데 전 티트리 오일 말고 얼굴 다른 얼굴 전체에 도포하는 오일 써본 결과 항상 기승전좁쌀+가려움이라서...
고민하다 이번에 에잇아워크림 질렀어요.

밤에 마지막 단계에서 위에 올려주고 아침엔 화장 다 하고 나서 파데 위에 살짝 얹어보고 괜찮은지 봐야겠어요.
제가 좀 이상하게 민감성이라 잘 맞는 제품이 별로 없어요....
기준도 성분이 좋고 나쁘고 독하고 순하고가 아니라 그냥 맞으면 맞는거 아니면 아닌거라 써보지 않으면 몰라서 가끔 답답하네요.
제품 바꿀때마다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글이 쓰다보니깐 기승전에잇아워크림 질렀어요가 된듯..
써보고 좋으면 후기 갖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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