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일요일에만 쉬어요.
이번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온 가족이 모여서 어버이연합 게이트와 관련하여
'너 공부 안 하면 나중에 커서 저런 사람 된다'
'아빠도 어버이연합이야?'
'아니지~ 왜 아빠가 저런 사람과 비교 되어야 하는데?'
'그럼 엄마는?'
'엄마부대봉사단? 저 아줌마는 돈 때문에 저러는거야. 엄마는 다르지. 걱정마.'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연휴라고 언론사의 취재가 멈추거나 보도가 쉬는 일이 없었으면 참 좋겠지 말입니다.
가만 보면 난 항상 생각이 삐딱해요.
거 어쩌다가 위대하신 박근혜 동지께서 하해와도 같은 마음으로다가 백성들을 위한
중대조치로써 강력하고도, 포악무도한 4일 연휴 제공을 감행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참내.
좋게 생각해야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