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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6.05.03 댓시
게시물ID : readers_25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3 2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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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 품에 안긴 것은 봄.
겨우 두 어깨 안의 작은 봄.
내 마음에선 가장 큰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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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 마치고
어깨도 아플진데

낭군은 웃음띄고
입을 맞추려하니

입서 냄새라도 날까
황급히 화장실로 향하였다.

봄같은 님일진데
향기라도 주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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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하고 고단하다.
집에가면 꽃이있는데
바깥은 삭막하구나

꽃같은 내 마누라
옆 머리에 향기가 맡고파
오늘도 쭈욱 땡겨놓고
킁킁대다 자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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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 피는 검은 꽃
빙판보다 차가운 시선에
보란듯이 피어오른다.

저들은 몰랐구나
누구보다 향긋한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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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너로구나.
너이기에 너였구나.
나비에게 꽃만이 보일 뿐.
그래! 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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