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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주전 상대 무보험 100과실로 후방추돌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car_81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theall
추천 : 4
조회수 : 186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5/03 22:52:06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58 MB
 
제가 모닝 운전한 사람이고 한 3주전에 사고가 났습니다.
교통 사고 당시 상황은 다리를 건너 옆 차선들과 합처지는 시점이고 바로 100미터 후에 좌회전 도로가 있어서
혼잡한 도로입니다. (게다가 출근 시간)
 
그래서 저는 속도를 줄이며 가고있다가 천천히 멈췄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밖았습니다.
전혀 뒤에서 박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던터라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내리려고 하는데 운전석 문이
안열리는 겁니다. 그때 저 박은 사람이 똑똑 거리길래

빨리 내려야 겠다 싶어서 조수석쪽으로 내리고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운전자 한번 훑어 보고 운전을 어떻게하는거냐고 면허 딴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봤습니다.
(전혀 저를 박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초보운전 운전미숙 100프로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대답도 안하고 죄송하단 말도 안하고 저한테 대뜸 왜 ""왜 갑자기 멈추고 그래요"" 이러는 겁니다
딱 봐도 어려보이고 대학생 같아보이고 부모님차 끌고 온거로 보여서 말이 안통하겠다 싶겠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실실 웃더라구요 자기도 어이없고 상황이 안 믿기는지 그리고 딱 봐도 어려서 그런지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가해자도도 크게 잘못했는지도 잘 모를 테고 앞차가 갑자기 멈춘 것 같기도 하고
자기도 재수없게 이런일 당했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단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그냥 보험사 부르고 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도 많이 아파서 입원할까 했는데
( 무방비에 저정도로 쎄게 박아서 골반 머리 목 허리 무릎 다 아팠습니다. )
우선 회사 일도 해야 하고 통원 치료도 가능할거 같아서 통원치료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당일 치료 받고 있는데
보험사에서 가해자가 무보험이라는 겁니다. ( 부모님 차라 책임 보험만 가입된 상태랍니다.)
 
(당시 저도 어머니 보험이 만료 되기 얼마 전이라 만료 되면 같이 보험드려고 했는데 이 때 잠깐
어머니차 운전한 사이 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렌트카로는 엑센트를 받았는데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에 공업사에서 전화와서 자기네 차가 있으니까
렌트카 타지말고 이거타라고 하면서 클릭(완전똥차 지저분하고 기스엄청난)을 줬습니다.
사고 난 것도 열받는데 그런 사후 조치도 더 화났습니다.
그래도 차는 2일이면 수리된대서 그 차 받고 제가 그냥 좋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고 후 3일 후에 아프고 체력저하 너무 심해서 일도 제대로 못하니까 억울하더라구요....
그래서 가해자한테 전화해서 내가 지금 그쪽 사고로 인해 얼마나 힘든지 그쪽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느끼고
있을지 이런것도 궁금하고 사과라도 받아내야겠다 생각해서 가해자 한테 전화하니까
적반하장으로 자기한테 왜 면허딴지 얼마됐냐고 물어봤냐 왜 내리자마자 자기 기분 나쁘게 처다봤냐,
사고 후 바로 안내리고 안에서 뭐했냐, 자기한테 전화번호 왜 안 가르쳐줬냐 이러는 겁니다.
 
전 단지 사과받으려고 전화했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너무 열받아서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다가 내 몸만 잘 고쳐지면 되니까 난 사과받으려고 전화했다 뭐 돈 달라고 떼쓰거나 그러려고 전화한건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후 그냥 제가 똥밟았다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려고 몸만 잘 치료되면 걍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 1달째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비만오면 쑤시고 골반아팠다가 무릎아팠다가 발목아팠다가 계속 교통사고
전에 없던 통증이 생기는 겁니다.
 
(모닝 차 수리 받고 2주 치료 받고 보험사에서 100만원 받았는데 2주 지난 지금까지도 통증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100만원이면 제가 4주동안 저녁도 안먹고 저녁시간에 나갔다 왔다 하면서 생기는 비용 (저녁값 + 교통비)
그리고 근무중 체력 저하, 퇴근시간 연장, 중고차로 되 팔았을 시에 생기는 감가상각비, 사고 났을시에 어머니 지방에서 올라오시고 여자친구도 간호해주고 괜히 저만 미안해지고 또 앞으로 생길 후유증 등등 생각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가 지금가지 저한테 한 태도와 제가 사고 후 지금까지 엄청난 손해 때문에 억울해서라도 돈을 더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통화하려고 가해자한테 전화하니 받지도 않고 끈어버리네요
여기서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따끔히 지적해 주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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