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 지금 키우는강아지는 토이푸들입니다. 근데 때맞춰서 밥주는게아니고 그냥 밥그릇 비면 주는식이라그런지 덩치는 좀 커요 그냥 보통토이푸들같음 이글쓰고있은데 지금도 두발로 벌스고있어요 방금은 힘들어서 헥헥대는게 시끄럽다고 맞앗고
일단 기억나는것부터는 이년전쯤에 무슨종류였는진 기억안나는데 새두마리랑 작은 앵무새키웟는데 앵무새가 울면 시끄럽다고 그 가을인가 초봄때라 날씨가되게추웠거든요 근데시끄럽다고 이십분정도를 베란다에 갖다두고 그러다가 새두마리는 이모한테 보내고 앵무새만키웟어요 근데 엄마나 저 둘다 늦게일어나는데 앵무새가 오후두시쯤에울면 시끄럽다면서 욕하고 그 이름뭐더라 네모난 철장? 같이생긴 집에 두는데 그안에 못도망가게 구석으로 몰고 거의 그 새의 반만한 굵기로 때리는거에요; 새가거희 주먹만큼 작았거든요 거의 맨날그렇게때렸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학교끝나고 집갔는데 새가없길래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어디있냐고 쓰레기버리러가는데 그냥 어깨에 두고 나갔다가 갑자기 내려가길랴 잡으려는데 고양이들이 물어갔다는거에요 잘대해주지도못하고 학교간다고 많이꺼대주지도못햇는데
그리고 지금키우는건 제작년 11월쯤 데려왔었어요 키우고난뒤로 한두달정도는 안때리는것같앗는데 지금은 거희 맨날맞아요 이름이 보린데 되게활발하거든요 근데막 좋다고 엄마다리에 맴돌면 기분안좋을땐왜이렇게짜증나게하냐고 발로차고 또 기분좋으면 귀엽다고그러고
처음에 안때릴땐 배변훈련잘했었어요 근데 한두번 잘못싸는걸로 엄마가 점점 때리기시작하면서부터 잘못가리는거에요 그래서 지식인에 검색해보고 그랬거든요 하나같이 때리면더안좋다는얘기여서지금까지 이말만 스무번정도했는데 들은척도안하고 강아지 벌세울때 두발로스게한단말이에여 뭐 잡아서 지탱도못하게 그것도 일이분이아니라 거의 십분정도 넘어가요 지금응 이십분정도 된것같구요 근데 어쩌다 강아지 그렇게 두발로계속스게하면 무슨뼈가 무너진대서 그얘기를했는데 두발로 세우면 다리가단단해질테니 더 좋을거라고 웃는거에요
여름에 보리가 더워서 헥헥대면 왜 시끄럽게그러고있냐고 뭐라하길래 제가 강아지들은 더우면 그렇게 열이랑 땀을내보낸다그랬았아여 근데 그말은 듣지도안ㅅ고 보리가 그렇게할때마다 뭐라그러고
보리 때리는 매는 거의 제 손목만한데 그 효자손같은건데 나무로만든것같애요 예전에 제가 얼마나아픈가 해서 엄마가 때리는것보다 훨씬 약하게 ㅈㅓ때려봣는데 개아팠음 그리고 집이 무슨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자같은거에 방석같은거 깔아서줘요 원래그냥 강아지들 집이였는데 자꾸 거기똥싼다고안줌 암튼 집얘기도 해야되는데 매랑 집이랑 사진찍으랴했는데 엄마가 거실에있어서 못찍겠어요 좀이따가 댓글에라도 올ㄹ게요
아깐 방에잇는데 때리는게 너무심해지길래 나갔는데 그 플라스틱 상자같은걸로 보리를 구석에 몰아놓고 상자를 두팔로 잡고선 목을 누르고있는거에요 제가놀라서 너무심하다고하니까 대꾸도안하고 십초동안 그러고있음
예전에 때리고선 다른사람보내버리자고 아는 할머니한테보내자그랬어요 근데그할머니가 강아지한테 커피도먹이고 그리고 몇일전에알았는데 할머니 아들이 강아지키우는데 그 강아지 자기가 키우고싶다하셔서 강아지 보내드렷대요 근데 그 아들분이 말씀해주신건데(제과외선생님) 몇일전에 그집가보니까 강아지가 없길래 어딨냐했더니 할머니가 말을자꾸돌리셨닫ㄴ거에여 그러다가 바깥에있는 휴지통같은데에 죽어서 대충 비닐봉지로 싸서 버리신거 찾으셨다고
근데 암튼 보리 키운이후로 엄마가 짜증내는것도 줄고 사실 학겨에서 집에오면 혐오감부터들고 숨막히는데 보리라도ㅣㅅ어서 집에왔거든요 그래서 제가미친년이였지 존나이기적이게 그냥 키우자고했어요
예전부터 신고할생각은있었는데 목 누르는거보고 안되겠다싶어서요
엄마는 항상 자기가 피해자인것만같은생각하는것같아요 예전에 제가 정신병원이랑 상담다닐때 선생님이 ㅅ엄마도 문제있는거같다고 상담받아보라니까 자기는 이상없다고 정상이라면서 며칠 후에 정신병원에 갈때 차에서 저한테 니정신에문제가있다고 거기이상한사람들만 가는데라고 욕해서 다 나아졌단 소리도 안들었는데 그만다녔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학원이나 학교에서 설문지줘도 제대로 대답못해요 다 보통혹은 좋다고 대답해요 엄마가 알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