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기는 길어서 글로 써봅니다.
영화를 전공하고 있고 게임을 덕후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한 입장으로선
영화와 게임은 공존할 수 있으나 같아질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분이 먼저 말씀해주셨지만 '영화는 영화고 게임은 게임으로 봐야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아까 한 분이 개인특화, 체험이라는 부분이 더욱 강조된다면 영화를 대체할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만...
그건 '영화'와 '게임'의 경계되는 부분을 잘못이해하고 계신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이걸 '편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저 두 부분을 합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게임이나 영화가 아닌 또다른 무언가입니다,
영화는 체험적이자 개인 특화된 영상이 아니며, 게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에는 필수적으로 '선택적 요소'가 있어야하며, 이 선택적 요소로 인해 게임 내의 결과물이 달라져야만 게임이라는 정의가 성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같은 게임은 있어도 게임같은 영화는 왜 없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납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면 나누고 싶습니다. 댓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