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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회사가 작아서....
게시물ID : sisa_733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후의속삭임
추천 : 1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4 0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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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우린 회사가 작아서  월급은 큰회사만큼은 못 준다.

 우린 회사가 작아서  연장근무나, 주말근무에 수당을 줄수 없다.  대신 웬만하면 잔업이없고, 주말에 부를 일도 없을거야.

 우린 회사가 작아서  사람 많이 못 써서 ... 일 하면서 여러가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린 회사가 작아서  선거날엔 알아서 해. 할일 없으면 쉬고, 할일 있으면 지장없게하고.

 우린 회사가 작아서  성과금이나 명절에 챙겨줄게 없다.



우리 사장은 
우린 회사가 작아서  
꿈도 작아 졌나보다. 


P.s : 회사에서 일 잘 못해서 배우면서 해야 할거라구 ... 월급은 처음에 약속한 만큼은 받지 못하게 되었다. 
 한두달뒤 큰 프로잭트가ㅡ생겨 주말에도 나와서 일했고, 주말엔 고속도로톨비도 조금 올라갔지만 땡전한푼없이 일하고 집에돌아왔었다.
동료 한명이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의 업무가 나의 업무가 되었고, 나는 용접 할 줄 아는 잡부가 되었다.
선거날엔 할일없어 쿨하게 안나왔다.  차장과 사장은 나와서 일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 
명절에 스펨세트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먼저 집에 들어온 사촌동생이 한우갈비세트를 들고왔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작다고 내 꿈도 작아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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