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남짓 사귄것같습니다.
사귀기시작할때부터 주변에서 욕 많이 먹으면서 사귀었습니다 그런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9개월동안 많이 사랑하고 그 사랑한만큼 할거다했습니다.물론 제가 하자고한것도아니고 사랑해서 했고
놀러도많이다니고 맛있는것도많이먹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뜬금없이 자유롭고싶다는 여자친구..제가 그렇다고 막 구속한것도아니고 그냥 너무 친하게지내는 남자애를 질투했습니다.
한달정도 시간을 갖자더니 5일만에 이별을통보받았습니다
몇번이고 잡았지만 미안하다는말밖에없었고 군대 제대해서 다시 자기한테 오라고하더군요.
하지만 또 며칠이지나고 그냥 제가 제대하면 자기 잊겠지~라는 생각으로 빈말한거랍니다..전 정말 희망을가졌는데말이죠.
그 남자애와 하루종일 카톡하고있고
이별통보하고 5일만에 그남자애랑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롯데월드도간다고하는..정말 마음아픕니다.
밤마다 여자친구사진보면서 울고 슬픈영화보면서 울고 사랑얘기보면서 울고 애기때말고는 20년동안 5번도 안울었는데 20살에만 10번은 운것같네요.
그 웃음과 그 애교를 다른남자한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솔직히 그 남자와 사귀게되어서 잠자리를 가진다는생각해도 정말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오늘 페이스북에서 새로개봉하는영화에 그 남자애를 태그한것을보고는 화가나서
그 남자랑 잘먹고잘살라아보라는는식으로 연락을 끊고 혼자 끙끙앓고있습니다. 아직도 사랑하지만 잊어야하나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