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후 2년동안 대인기피증, 우울증으로 2년동안 집밖에 나간시간이 다합쳐 10시간도 안되는 히키코모리 였습니다 다행이도 지금은 잘 뽈뽈 대고 있어요ㅎㅎ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씩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센터에서는 대학생과외(주 2~3일 2시간)을 지원해주고 사회성을 기르기위해 또래들과 사교성을 기를수있는? 프로그램, 직업체험도 같이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제가 재수학원을 다니려하는데 재수학원을 다니게 되면 센터일정과 꼬이게 된다는 겁니다 심리치료는 일주일에 한번이니까 학원에 말하면 잘 조정해주실것같은데 왕복(2시간) 2년동안 방안에만 갇혀 살았던지라 기초체력이 상상할수도 없이 약하거든요 (1시간걸으면 뻗는) 재수학원에서 버틸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공부는 정말!! 하고싶습니다 다른사람이아니라 절위해서요!ㅠㅠ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반년동안 센터다니고 체력기르고 내년에 재수학원에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심리치료만 병행하고 하루빨리 재수학원에 들어가 대입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자습보단 주입식교육이 훨씬 잘받고 누군가가 꽉 잡아줘야 제대로 할수있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