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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이야기2
게시물ID : freeboard_1311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치를햄에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4 13:13:57
낮이 되어 조용하던 새벽밤은 어느샌가 소쩍새와 자연의소리를 머금은 세상으로 되돌아와 있엇고,사람이라고 없는 새머리 오솔길은 평소와다르게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국가수요원12명과 경찰청에서 나의 재보전화를 받고 달려온 경찰측 사람들로 가득했다.
나는 나와 함께잇던 경위2명이 현장에서 수사중이던 경찰측 상사로보이는 사람에게 인수를 거친후 내가 봤던 그날 야밤에 관경을 내가 본 그대로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엇다.아니,그럴 수밖에 없엇다.그전날 사건후 내몸은 아직도 분출된 도파민이 남은채 온몸이 떨리는 흥분상태였으므로 제되로 말하기 조차 힘들었다.
결국 그날 오후까지 상사에게 힘들게 말을하면서 경찰은 사건의 대략적인 전말을 파악하게 되었고.그 이후 그 형사도 내 몸상태에 대해 알아챘는지(오랜 형사생활의 노련함으로)
나는 어찌어찌하여 겨우 집으로 돌아갈수 있게 되엇다.
집으로 돌아간후 역시 예상햇던되로 경찰에게 전화를 통해 알게되었는지 부모님이 나를 다그쳤다.두분에게 나는 그 전날있엇던 사건의 대해서 추가로 3시간동안 최대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게 설명하면서 나는 전혀 괞찮고 아무곳도 다친데가 없다는 말을 해야했고,
덕분에 오전내내 경찰과 대화중에 쌓인 피로는 극에 쌓여서 침대에 쓰러진채 다음날 아침까지 자야만 했다.
아침에 눈을 뜬 나는 뚠는으로 반쯤 맨정신상태로 세수를하고 등교복을 입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학교에 갈필요 없다며 걱정스러운 눈으로 당분간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라고 하였지만 ·대한민국의 학생, 게다가 시험기간까지 겹처버린 비운의 주인공으로서
그러한 이상적이고 뉴토피아적인 사고관따위 갖을 여유는 진작에 압력밥솥에 삷아버렸다.
어쩔수 있는가?마가릿대처 수상님께서 tv로 각국정상들에게 무한경쟁시대란 단어를 창조해주신 이후로 나같은 젊은이들은 단 한순간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될 정당한 이유따위는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오직 먹고살기 위해 친구도 버리고 타인을 희생시키고 짓밟으며 희생자들위에서 코끗을 내세우는 그런 삶을 지향하는 것밖에는 할수없게 되었다.아니 되어져버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할수없게되었다 와 되어져버렸다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길 바랜다.
그런 잠깐의 생각들을 걸치면서 나는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가게되었고 시골 정류장이 그렇지만 7시20분이라는 시간따위는 무색해지게 실제로 7시28분에 오는 버스를 타고 오늘도 학교를 향해 가고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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