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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봤데이~~
게시물ID : humorstory_445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번더?
추천 : 0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4 17: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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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애가 없으므로 음슴체.
 
어제 돌풍이 부는 기념으로 가내수공업 공장을 일찍 닫고 집으로 가려는 찰나,
남의 편이 손목을 잡아끌고 강제로 차에 태워서 실려 가고 보니 우리 친정집.
 
사랑하는 장모님 대게 드시라고 나몰래 주문하고 나몰래 친정엄빠 약속잡고
나만 빼고 자기들끼리 꿍짝, 여튼 덕분에 나도 대게 몸통하나 붙잡고 챱챱하고 있는데
 
마침 티비에서 슈가맨 재방송을 하고 있었음.
요즘 떼로 나와서 뜨고 있는 언냐들 아이오아이 (I.O.I) !!
오홀~ 내 몸안에 소량으로 흐르고 있는 테스토스테론이 언냐들 이쁜거~~하고 있는데
또다른 대게 몸통 뜯으시던 울 엄마 하시는 말씀.
 
"어디서 저리 똑같은 것들을 모았을꼬 욕봤데이~!"
 
엄마 .. 안경 다시 해드릴게..아.....안경탓이 아닌가...?
 
 
-어쨌든 저는 정말 저때 웃겼다고 생각하.....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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