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황금연휴를 맞아 게으름의 맥스봉을 찍고 있는 프로 게을러입니다.
어제 오늘은 제가 운동 일지를 안올렸는데여. 지금 올려보겠습니다.
어제는 별일 없이 포키만 잡으러 여행을 다녀와서 대략 만보 조금 안되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사슴모양 포키만을 30m 거리에서 놓쳤죠! 지엔즈양!!!
대신 딸내미랑 산책 잘했다고 치고...
오늘은 이스터 데이 행사가 있어서 인근 공원에 다녀왔어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연못도 있고 잔디밭과 놀이터, 화장실도 좋고
해서 한 여섯 시간 정도 놀면서(돌아다니면서) 있었네요.
그리고 또 다른 퀘스트가 내려왔습니다. 파트너랑 같이 걸어 캔디를 2개
받으라는데....?????? 5km???? 2개?? 그리고 다른 퀘스트 하나는 계란 세개
깨래요ㅋㅋㅋㅋ
사막에서 조난당한 타조처럼 걷다 죽으란 건가...
저 퀘스트 보고 심적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며칠 전 스쾃을 할 때 조졌던
부위중 하나인 아랫벅지 밑부분, 반건양근 쪽인 거 같은데 그쪽이 쥐날 것처럼
팍 뭉치면서 넘 아파졌어요ㅠㅠㅠㅠ 갑자기 혹사시키고 많이 걸어서 그런가..
폼롤러로는 충분히 풀리지 않아서 최후의 수단으로 애들 올라가서 뛰어놀라고
하고 엎어져 있었더니 어느 정도 풀리긴 했네요.
쪼금 있다가 퀘스트 마무리하러 가야 하는데....
밥은 아침에 커피, 김밥 한줄 먹었고 점심은 마루가메 제면에서 명태 안숙 계란
우동 먹었어요. 귤 두개 먹었고.. 저녁은 멀라여 힘드러여ㅠㅠ
내일은 진짜 아무 것도 안하고 쉬고 월요일부터 등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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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힘드뤄서 간단히.. 쥬글 거 같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