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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것은 처음
게시물ID : humorbest_1210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80
조회수 : 3681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25 20:04: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25 19:57:22
노무현_청문회스타_5청문회.jpg
 
 
제가 고등학교 때인 88년 5공 비리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제도가 실시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에 둔기를 맞은 듯 멍해졌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서 전두환과 노태우를 비롯해 5공 비리 인사들을 향해 직설적인 비판을 가하는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 이후 사실 그냥 그렁저렁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머리에 둔기를 맞은 듯이 멍해지는 요즘이네요
 
필리버스터가 우리나라에서 실시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 진작 필리버스터가 실시되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의회주의를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단초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되면 아마도 새누리당도 필리버스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는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리버스터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봅니다
 
현재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님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옛날 5공 비리 청문회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아직도 잊지 못하듯이
 
지금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던 모든 의원님들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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