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즌 4까지 다 봤습니다.
케빈 스페이시의 마지막 말
'테러를 만든다'
약간 소름이네요
이 미드는 연기자들의 소름끼치는 연기, 제작자의 구성능력, 감독의 표현 방식, 작가의 스토리 진행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미드가 완성된 것 같아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하우스 오브 카드가 재미있는 이유는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묘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있을 법한 이야기"
아마도 시청자들은 있을 법한 이야기에 자신의 현실을 투영해보고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미드를 보며 우리나라를 떠 올려 봤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심증만으로 상상해본 역사적 사건들의 뒷 배경에서는 미드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겠죠
언론이 비추고 있는 정부와 사회의 모습이 모두 진실일 수도, 혹은 아닐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미드를 보면서 더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강력 추천!! 강추!!! 완전강추!!
정치물은 처음 보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
개인적으로
대통령 혹은 대통령 후보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자유롭고 기자와 언론의 힘(따지고 들면 국민의 힘)을 정부가 무서워 하는
허구속의 미국이 조금은 부럽네요